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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oto/b

전환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새로운 노트북이 왔다. 끄적이고 이것저것 둘러보고 간단한 창작을 주로 할 작지만 성능 좋은 '물건' 이다. 끝없는 서칭과 리뷰에도 취향에 맞는 것을 찾을 수 없어서 커스텀 주문을 해야했다. 돈이 꽤나 들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. 신상은 늘 들뜨고 설레게 한다. 의욕이 샘솟는다. 심심한 곰탕 국물에 뿌려지는 후추가루 같은 일탈이랄까. 이번 시즌(?)엔 어떤 하찮은 이야기들이 끄적여질지. 몇 달 전 블로그도 스킨 바꾸고 지원하지 않는 플래시 걷어내고 뭐 그런 새단장을 했다. 자주 싸지르려면 사진부터 채워 와야겠다.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일기장이지만 새해복.